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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칼럼] “진료는 의사에게, 건축계획은 건축사에게”
얼마 전 필자의 아버지께서 쯔쯔가무시 병에 걸린 줄도 모르시고 열흘 정도 집에서 앓으시다, 늦게 병원에 입원해 고생을 하셨다. 얼마 되지 않는 농작물을 수확하다 병환에 걸리신 듯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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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의사들의 분노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
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제대로 된 의료를 누리려면 돈이 든다. 의료인력에 대해 대가를 지불해야 하고 의약품과 치료 재료의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. 건강보험은 이 비용을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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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건강] 수능 끝난 아이들 입시 탓에 미뤘던 건강 챙겨 주세요
건강을 돌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수험생들. 대학 입학 때까지 몇 단계 거쳐야 할 과정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큰 고비는 넘긴 셈이다. 청소년기는 정신과 신체가 급성장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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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의 불안이 무뚝뚝한 의사와 간호사에게서
외래환자나 입원환자 모두가 의사나 간호사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이유는 모두가 불안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. 자기 병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검사로써 무엇이 밝혀질지 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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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자!아이셋맞벌이] 예방접종 했나, 안 했나…헷갈리네
'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내의 예방접종을 끝내리라-.' 원래는 두 달 전에 모든 예방접종을 끝내야 했지만, 시간이 없다고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늦어지고 있었다.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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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없는 사회(26)임상검사|조기발견·정확한 진단의 열쇠
회사원 김정수씨(41)는 며칠전부터 오후만 되면 몸이 나른하고 기운을 차리기 힘들었다.『혹시 간이 나쁜 것이 아닌가』하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배만 몇번 꾹꾹 눌러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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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不信주는 종합검진-일부 病.醫院 부분검사,수입만 올려
건강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를 현혹하는「종합아닌 종합검진」이 성행해 시민건강에 되레 위험을 주고 있다. 의료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돼 비싼 값을 받을수 있는 점을 노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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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인터넷 경매는 종료 직전 접속하라 外
*** 인터넷 경매는 종료 직전 접속하라 14만원짜리 고급 마 바지가 단돈 2만원, 16만8000원인 티파니 목걸이는 8만9000원…. 이 모두 인터넷에서는 가능하다. 사야 할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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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뇌수술 82%, MRI 117% 원가 보상…그래서 검사왕국
신성식 복지전문기자 ‘슬기로운 의사생활’ ‘낭만닥터 김사부’ 등의 인기 의학드라마에는 흉부외과·외상외과 등 소위 ‘칼잡이 의사’가 단골 주인공으로 등장한다. 목숨이 경각에 달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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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암 1위 유방암, 40세부터 정기 X레이 검사를
━ 라이프 클리닉 유방암은 여성암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1위인 암이다. 우리나라에서 한 해 2만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한다. 조기 진단율을 높이고 유방암 사망률을 낮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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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정의 달 효도 종합건강검진 요령 - 신전도.위내시경검사 필수
'늙으신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드릴까.'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누구나 한번쯤 가져봄직한 고민이다. 가장 손쉬운 방안은 성인병 조기검진을 위해 마련된 각종 종합건강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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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료시간 설정은 환자유치의 기초
IMF이후 경영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병의원들이 크게 늘고 있다.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끌어들이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무조건 진료시간을 늘려서는 그다지 경영에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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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계, 진료권 보장안 강경 요구
의료계의 요구안은 전공의.개원의.의대교수.의대생.중소병원 의사의 이해를 망라한 것이다.의료계는 이 안을 만드는 데 거의 한 달이 걸렸다. 주치의제도 보류와 포괄수가제 전면 재검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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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Life] “아이 아픈 곳 없나” 방학 때 건강검진을 …
당신이 자녀에게 꼭 바라는 것은? 이 질문에 대다수 부모는 건강을 꼽는다. 하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건강의 중요성이 학업에 밀리는 게 현실이다. 웬만큼 아파도 방과 후 학원 교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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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독하면 신촌으로 권력의 ‘건강 경호실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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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건강진단
▣ 검사연령층과 횟수 보통 40세 이상이라고 하나 몸에는 개인차가 크고 생활습관(식생활,흡연, 음주 등)도 차이가 크므로 30세때부터는 건강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다.. 검사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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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수술 필요한 特診制
대학병원등 3차 진료기관의 「특진제(特診制)」(지정진료제)에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.환자의 요구에 부응하고,진료의 일관성을유지하기 위해 채택한 특진제가 본래의 목적보다는 병원의 수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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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비세율 인상 앞두고 혼란 겪는 일본] 포장하면 8%, 매장서 먹으면 10%
2017년 4월부터 일본의 소비세율은 10%로 인상된다. 다만, 식료품에는 8%의 경감세율을 적용한다. 같은 음식이라도 ‘테이크아웃(포장)’이냐 ‘매장 내 취식’이냐에 따라 적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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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병원 15분 심층진료하니…만족도 오르고, 진료비 내려가
"어릴 때부터 두드러기가 났나요."(의사) "유치원부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났어요."(환자) "혹시 사진 찍은 거 있으신가요."(의사) "(휴대폰을 꺼내서 보여주며) 팔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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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피곤 해요.
Q : 저는 결혼을 했고 11개월된 아기가 있으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. 시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어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습니다. 집안일도 거의 하지 않으며 12시경 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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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지가 본「50년 뒤의 무지개 빛 세계」|컴퓨터가 스승…대학까지 마친다
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지(5월9일자)는 창간 5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을 게재했다.『앞으로의 50년』이란 제목의 이 특집은 각분야전문가들과의 회견을 통해 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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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의보재정 안정대책] 국민에 손벌린 건보
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에는 지출을 억제하기 위한 거의 모든 수단이 들어 있다. 노력한 흔적은 역력하다. 하지만 의약분업 실패에 따른 국민의 저항을 의식한 나머지 올해 의보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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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면허 받으려면 실기시험 쳐야
내년부터 의사가 되려면 필기시험은 기본이고 실기시험도 합격해야 한다. 실기시험은 내년 10월에 처음 실시된다. 환자의 병력 청취, 신체 진찰, 환자와의 의사소통, 진료태도, 기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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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업연구②-의사 上] 개업의 10명 중 3명 폐업준비 중 8만5,000명 깊은 한숨소리
대한민국 의사사회가 심각한 위기다. 개업의의 줄을 잇는 폐업이 그 방증. 의사의 사회적 위상 추락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? 또 그들의 자구 노력은 무엇인가? 의사들의 고민과 절망,